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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데이트 + 올림픽공원 _ 뻔한 잠실데이트는 가라~~ (하지만 뻔했음)
성남에 살고 있어서 서울 데이트할 때 잠실로 자주가는 편입니다.
잠실에서 항상하는건.. 아이쇼핑.. 뿐이지만,, 이날은 먼가 아이쇼핑하기 질렸던것 같습니다. .
일단 배고파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데이트 코스
준비물: 풀메이크업, 가벼운 가방, 단화나 운동화
1. 잠실 타워 : 점심 "고든램지버거"
2. 잠실 타워 아이쇼핑
3. 송리단길 포토
4. 송리단길 카페 : "크레뮤 러빙 클럽"
5. 올림픽공원이동
6. 올림픽공원 근처 식사 : 저녁 "구도로 통닭 서울방이점"
7. 올림픽공원 피크닉
1. 잠실 타워 : 점심 "고든램지버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고든램지 버거에 갔습니다~~
17만 원짜리 버거만 파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호호

#고든램지버거메뉴 메뉴판 및 가격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남자 친구는 저는 #아메리칸버거 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감튀까지..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먼가 사이버 외국 뷰 ; 라 좋았습니다. 칼도 따로 주셨어요 호호 근데 그냥 칼도 포크랑 주시고 칼도 주셔서,, 아무튼 칼이 두 개가 되었습니다.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딱 미국의 맛이랄까.. 미국의 치즈버거 느낌이고 맛도 그랬습니다.
헬스키친버거는 할라피뇨도 있고 소스맛이 특이했습니다.
이전에 파이브가이즈버거와 쉑쉑을 먹어보았는데,
아주 개인적으로 파이브가이즈보단 맛이 제 취향이었고, 쉑쉑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쉑쉑보단 큽니다.
감튀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선택적 소식좌로서 양이 많았습니다.
감튀 조금 남았고 양심상 햄버거빵 조금 남겼습니다. 아주 든든한 햄버거입니다.
(옆테이블의 여성 두 분은 반조각씩밖에 못 먹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갈 건가를 묻는다면 ,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가고 싶어~~'하면 그래할 정도.
맛은 좋았습니다. 파이브가이즈 갈래 고든램지갈래 하면 저는 고든램지버거 갑니다.
근데 쉑쉑 갈래 고든램지 갈래 하면 좀 고민할 듯 합니다
2. 잠실타워 아이쇼핑
밥 먹었으니 잠실을 즐깁시다^^
3. 송리단길로 나가서 사진 한 장.. ^^ #돈룩업
이전부터 관념적 MZ로서 위에서 찍는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하이 앵글.. 포토 부스?
Don't Lxxk up입니다. 돈룩업.
근데, 포즈 꼭 준비해 가세요.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힘든 시간 보냈습니다. 별안간 브이밖에 못하는 삼십 대가 되어버린..
그리고,, 키가 크다면 확대로 찍지 마세요. 무릎만 아픕니다.
아무튼 찍었습니다.
결과물은 사실 만족합니다. 왜냐면 하이앵글이라 그런지 투턱이 없더라고요. ^^
4. 송리단길 카페 : "크레뮤 러빙 클럽"
많이 걸어서 배도 출출하니 카페를 갔습니다.
이전에 크레뮤 러빙 클럽 옆에 괜찮은 카페 #채터볼 이 있어서 보러 가다가
그 옆에 크레뮤러빙클럽을 발견하고 홀린 듯이 입장!
콘셉트 잡다가 호로록.. 근데 밖에 뷰는 성실공인중개사..입니다;
커피 맛도 좋고 디저트도 좋아 보였어요.
2층 한 층으로 되어있고, 화장실에 향기가 좋아서 디퓨저 뭔지 사진 찍어왔네요;
역시 카페 화장실 향기와 온도가 좋아야 합니다.
이제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나 홀로 나무"를 보기 위해서죠.. #몽촌토성역 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나 홀로 나무에게 관문이 있었으니...
나홀로 나무를 보려면, 2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아주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
그래서 그전에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6. 올림픽공원 근처 식사 : 저녁 "구도로 통닭 서울방이점"
몽촌토성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기통닭 특유의 마른 살? 퍽퍽한 살 느낌이 커서 조금 아쉬웠지만 소스도 아주 맛있고 안에 누룽지가 있어서 밥 비벼 먹으면 아주 굿이었습니다. 소스까지 싹싹 비벼 먹었어요. 2인 1 닭 쌉 가능입니다.
남성끼리 가면 1인 1 닭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데이트 보단.. 헌팅 음식점이더라고요 호호.. 메뉴판이 태블릿인데, 게임도 할 수 있고 그렇다는..
커플은 저희밖에 없더라고요 닭 열심히 먹고 나왔습니다.
먹고 이제 올림픽공원으로 걸어 나가면 됩니다.
7. 올림픽공원 피크닉
올림픽공원은 처음 가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너무 여름에는 구워질 수 있으니 가지 마시고 초여름 초가을 이렇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음식 반입 불가. 인 것 같습니다.
한강 공원이 치킨과 학생과 술과 술게임 청춘 느낌이라면
이곳은... 독서.. 낭만.. 대학시절.. 이게 바로 청춘 느낌입니다.
사람이 적고 조용히 간식을 작게 싸와서 돗자리 펴고 자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진 맛집입니다 호호
안 그래도 웨딩스냅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멀리서 봤습니다.
남자친구가 사진기사여서(아님) 잘 찍었더라구요.


다음에 잠실에서 이색데이트를 원한다면, 이렇게 가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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